홈 마트에서 분유 훔치고 도망가다 교통사고 내 5주 아기 죽게 만든 30대 엄마
마트에서 분유 훔치고 도망가다 교통사고 내 5주 아기 죽게 만든 30대 엄마

인사이트캔디스 길 / Monroe PD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기용품을 훔친 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엄마가 결국 차에 태운 아기를 죽게 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캔디스 길(Candice Gill, 38)과 에드워드 윌리엄스(Edward Williams)는 지난 9일 오후 6시께 먼로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아기용품을 훔친 후 직원을 맞닥뜨리자 서둘러 매장을 빠져나간 후 도주했다.


경찰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두 사람이 아기와 함께 차를 타고 달아난 뒤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onroe PD


얼마 후 경찰은 165번 고속도로로 향하는 노스이스트 드라이브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바로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추격했지만, 차량은 멈추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결국 과속을 한 차량은 165번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윌리엄스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생후 5주가 된 아기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엄마 길은 경찰이 윌리엄스와 아기를 보는 사이 현장을 탈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캔디스 길 / Monroe PD


길의 차량과 사고가 난 차량에 있던 2명의 탑승자는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민의 제보로 다음 날인 10일 밤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을 체포했다.


현재 그는 와치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이며 살인 2건, 고속도로 가중 방해, 4건의 과실 상해, 절도 및 여러 교통 법규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경찰은 총기 절도, 중범죄자의 총기 소지, 교통 혐의 등을 포함한 추가 체포 영장도 발부했다.


길이 월마트에서 어떤 유아용품을 훔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분유 부족 사태가 발생해 분유를 훔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