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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 안 할 거면 나가라"...민주당 지지 강요하는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

일부 누리꾼은 "커뮤니티 분위기가 불만이면 탈퇴해라"며 생각이 맞지 않는 다른 이들을 폄하했다.

인사이트여초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일부 여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주당 지지 철회할 거면 커뮤니티 탈퇴해라'는 글이 퍼지며 내부 분란을 조장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거론했던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 '여성가족부 폐지' 등 공약들에 대한 다각화를 시도하며 여성 지지층을 안고 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에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이 조금씩 여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이런 게시글에 대해 날을 세웠다. 


최근 한 여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주당을 비판하거나 윤석열을 지지하는 글에 비난 댓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한 누리꾼 A씨는 "아묻따. (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민주당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애초에 카페가 진보 성향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커뮤니티 분위기가 불만이면 탈퇴하면 된다"의 반응을 보이며 윤 대통령에게 옹호적인 글을 남긴 회원들을 쫓아낼 듯한 기세를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재명이네 소극장'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여성의 유급휴가 확대, 젠더폭력방지기본법(가칭) 제정 추친 등 다양한 여성 정책을 통해 여성 청년 지지층을 결집했다.


그 뒤를 이어 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경기대사 역시 문 전 대통령과 비슷한 정책을 내세우며 여성 청년층을 공략해 '이대녀'들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