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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소속인데 담원 응원해 징계 받은 스트리머 '지수소녀', 은퇴 번복하고 복귀 선언

LCK 중계 도중 타팀을 응원해 논란이 됐던 스트리머 지수소녀가 복귀를 알렸다.

인사이트T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LCK 중계 도중 타팀을 응원해 논란이 됐던 스트리머 지수소녀가 복귀를 알렸다.


7일 지수소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를 알리는 공지 글을 올렸다.


그녀는 "많이 늦었지만 전처럼 회피하려는 것보다는 본인이 본인의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후회만 하기보다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지수소녀 유튜브


앞서 지수소녀는 T1 스트리머 소속으로 LCK를 중계하던 도중 타팀을 응원해 논란이 됐다.


2021 LCK 서머 스플릿 T1 대 kt롤스터의 대결에서 지수소녀는 중계 내내 kt를 응원했다.


T1과 담원 기아의 대결에서도 지수소녀는 담원의 입장에서 중계를 이어갔으며 "소속팀이 T1일 뿐인데 왜 T1를 응원하야 하나"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소속팀을 응원하지 않는 스트리머의 발언은 곧바로 논란이 됐고 T1은 급여 50% 삭감, 10일 간의 방송 중단 조치를 취했다.


인사이트지수소녀 유튜브


지수소녀 역시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좀처럼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지수소녀는 지난해 8월 T1과의 계약을 종료하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를 선언한 지 약 9개월 만에 지수소녀는 오는 19일 트위치를 통해 복귀 방송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