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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오늘밤(5일) 영롱한 '별똥별' 쏟아지는 우주쇼 펼쳐진다

어린이날인 오늘(5일) 밤에는 아름다운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사이트물병자리 에타 유성우 자료 사진 / Justin Ng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린이날인 오늘(5일) 밤에는 아름다운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오늘 밤 올해 최고의 유성쇼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매년 이맘때 핼리혜성이 만드는 두 가지 유성우 중 하나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Eta Aquariids)를 직접 관찰하기 좋다.


미국 유성협회(American Meteor Society)에 따르면 오늘(5일)과 내일(6일)에 시간당 최대 30개의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오는 10일까지는 영롱한 별똥별이 쏟아지는 우주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이 유성우의 복사점이 남반구에서나 잘 보이므로 북반구인 한국에서는 시간당 최고 5~10개로 예상된다.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를 보려면 인공조명이 없는 가급적 어두운 곳에서 물병자리 에타별이 있는 남동쪽 하늘 전체를 바라보면 된다.


이런 유성우는 초속 66km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니 유성을 관측할 때는 방심하지 않길 바란다.


실제 오늘(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미시령옛길에서는 별똥별이 관측됐다.


설악산 울산바위 하늘 위에 떠 오르는 은하수 옆으로 별똥별이 떨어졌다고 한다.


핼리혜성이 만드는 유성우는 이외에도 10월 20~22일 사이에 가장 많이 출현하는 오리온자리 유성우(Orionid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