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출근은 람보르기니 타고"...연매출 120억 회사 사장님이 '주차요원 알바'를 하는 이유
[광고]
"출근은 람보르기니 타고"...연매출 120억 회사 사장님이 '주차요원 알바'를 하는 이유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얼마 전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영상이 있다. 이 영상은 SNS에서도 뜨거운 주제가 됐다. 


'출근할 때는 람보르기니, 일할 때는 주차요원. 연 매출 120억 원 34살 사장님이 주차 요원을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현재 1분에 100그릇씩 팔리는 조조칼국수 김승현 대표였다. 그는 이미 대구에서 '벤틀리를 타고 떡볶이를 파는 분식집 사장'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슈퍼카를 타면서도 주차요원, 설거지·재료 손질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그의 역사는 스물세 살, 대학교 앞 10평 옷 가게에서 시작한다.


이후 25개 매장을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모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열혈 장사꾼으로,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롤 모델이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창업 상담이나 대박 비법을 물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그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1,000곳의 가게 중 5등 안에 들 자신이 없으면 장사를 시작하지 말라는 것'이다.


"장사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혹 단골 카페의 예상 월 매출은 얼마인가 생각해 보셨나요? 그곳의 하루 객수는 몇 명일까요? 재료비는? 매출 대비 월세는 적절한가? 음식 대비 가격은 적절한가? 내가 이 가게의 사장이라면 고객에게 무엇을 돌려줄 수 있을까? 등을 생각해 보셨는지 묻고 싶어요"


"이런 생각을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장사를 하면 안 됩니다. 이 정도 기본 분석도 안 되면서 장사를 하겠다는 건 총도 없이 전쟁터 한가운데로 뛰어들겠다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모든 학생이 명문대에 진학할 수 없듯, 창업을 한다고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상위권 성적에 들 자신이 없으면 일찌감치 대학을 포기하고 다른 진로를 찾아야 하듯 1,000곳의 가게 중 5등 안에 들 자신이 없으면 장사를 시작하지 않는 게 옳다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그럼에도 '창업 앓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겠다면 다음 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해 보라고 조언한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첫째, 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해야 하는가?

둘째, 왜 지금 해야 하는가?

셋째, 왜 이 자리여야 하는가?

넷째, 왜 이 아이템이어야 하는가?

다섯째, 1,000곳의 가게 중 5등 안에 들 자신이 있는가?


이 질문에 단 하나라도 구체적인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장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반면 이미 장사를 시작한 사람, 또는 본격적으로 창업 준비에 뛰어든 사람들에게는 "급여 소득자가 아닌 사업 소득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365일 자신의 노동력을 갈아 넣어야만 굴러가는 사업체라면 급여 생활자와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김승현 대표는 이를 동네 병원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여기 잘나가는 동네 병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은 원장이 자리를 비우면 환자들이 예약을 미루거나 진료를 취소합니다. 다른 의사들이 있음에도 오롯이 원장에게만 진료를 보겠다는 환자들 덕분이죠. 한 마디로 스타플레이어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바쁠 것입니다. 본인이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넘어질 수밖에 없는 자전거 위에 앉아 있으니까요. 그래서 시스템이 필요한 겁니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경제적 자유라는 건 단순히 금전적 여유만을 뜻하지 않는다. 금전적 여유에 시간적 여유까지 더해져야 비로소 진짜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소득이 생기고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그가 "주 100시간 노동하는 부자가 아니라 주 10시간만 일해도 부자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 대표는 "장사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되게 만드는 것'이며 한 살이라도 어린 오늘의 나를 바꿔야 미래의 내가 편안해진다"라는 인생철학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도서출판 앤페이지


그는 다른 이들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가진 노하우를 책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에 담았다. 이 책은 출간 즉시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성공을 담아낼 그릇을 키우는 법, 주 10시간 일하고 부자 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법 등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장사의 기본과 원칙이 담긴 이 책은 급여 소득자가 아닌 사업 소득자를 꿈꾸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마지막으로 자신의 책을 보고 진로 상담을 하러 오는 이들을 위해 그는 다음과 같은 당부를 남겼다.


"장사가 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무엇보다 '성공을 담아낼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장사꾼에게 이 그릇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자신의 그릇 크기만큼 손님을 담고, 자신의 그릇 크기만큼 매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그릇은 빨리 채워집니다. 큰 그릇을 채우려면 그만큼 오랜 시간이 필요하죠. 그러니 빨리 채워진 다른 사람의 작은 그릇을 보며 조급해하지 마세요. 성공을 담을 그릇만 준비되면 얼마든지 더 많은 돈과 사람을 담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