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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돌 방지 기능 켜놓고 공동묘지 가면 할 수 있는 '심령 공포 체험' (영상)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고 묘지에 갔다가 유령을 발견했다는 누리꾼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macabrehappening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테슬라 차량에 우리 주변을 떠도는 유령을 직접 볼 수 있는 놀라운 기능(?)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쉬멜린(Shmaelyn)이라는 틱토커는 지난해 공동묘지에 갔다가 오싹한 경험을 한 오비디우 마시우츠(Ovidiu Maciuc)의 사연과 영상을 소개했다.


그가 촬영한 영상에는 아무도 없는 묘지에서 테슬라 차량의 충돌 방지 기능이 사람의 형태를 포착하는 장면이 담겼다.


인사이트TikTok 'yailinmurillo'


실제로 영상에는 테슬라의 모니터에 사람이 걸어 다니는 모습이 잡혀있다. 하지만 차량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쉬멜린은 "정말 무서운 경험이다. 이 테슬라가 묘지에 없는 사람을 감지하고 있다"라면서 "유령을 감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오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경험을 한 것은 마시우츠 뿐만이 아니다.


예일린(Yailin)이라는 한 틱토커도 지난해 7월 테슬라를 몰고 묘지에 갔다가 충돌 방지 기능 센서가 유령을 잡아냈으며 크리시(Krissy)라는 누리꾼도 10월 다른 묘지에서 유령을 발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테슬라가 실제로 유령을 발견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본 전문가들은 "테슬라 충돌 방지 시스템은 차량 주변에 배치된 카메라를 사용해 작동한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시스템이라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혹시 테슬라 차량을 가지고 있다면 또는 운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공동묘지를 방문해 공포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