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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인들이 유럽 여행 가서 현지인들에게 받는 인기 수준 (영상)

한국 작품들이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인들에 대한 대우가 남달라졌다.

인사이트YouTube '영알남YAN'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최근 한국 작품들이 넷플릭스 등에서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으로 여행을 간 한국인들이 뜻밖의 호재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영알남YAN'에는 "조금 특별한 한국인 대우" 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튜버 영알남은 지인과 함께 이탈리아 내에 위치한 한 기차 1등석에 탑승했다.


낯선 분위기 속에서 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영알남 일행들에게 유럽 여성들이 불쑥 찾아와 인사를 건넸다.


인사이트YouTube '영알남YAN'


이에 영알남은 "어디로 가시냐"고 물었다. 여성들은 시칠리아 도시의 메시나로 이동한다고 친절히 답했다.


이어 여성들은 이탈리아어로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 모습에 영알남의 지인이 유창한 이탈리아어를 뽐내며 다가갔고 영알남은 구독자 3명을 얻는 등 서로 가까워지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이던 중 옆 칸 10대로 보이는 유럽 여학생들이 또 나타났다. 또 다른 칸에서는 한 중년층 유럽 방문객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연신 "한국인 한국인"을 외쳤고 한 노년 유럽 여성은 "난 한국 영화를 무지 좋아해"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갑작스러운 환영인사에 영알남은 이들이 자신을 만난 걸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인사이트YouTube '영알남YAN'


알고 보니 이들은 유럽 내에서 연극 등의 활동을 펼치는 극단 멤버들이었다. 최근 넷플릭스 내 한국 작품들을 접하면서 한국인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이들은 영알남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넸던 것이다.


이중 한 소녀는 "사랑해요" 라는 등 조금은 어눌한 한국어를 내보여 영알남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미디어의 힘을 느끼게 된다", "외국 살고 있는데 한국에 대한 인식 정말 좋아진 것 같다", "한국 사람을 보는 눈빛이 이젠 장난이 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알남은 구독자 107만명을 보유한 여행 방송 유튜버다. 최근 이탈리아 영상을 올리면서 활발한 인기를 얻고 있다.


YouTube '영알남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