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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둘 낳았는데 셋째도 딸이라고 하자 표정관리 실패한 채 '현실 욕' 내뱉은 남편 (영상)

성별 공개 이벤트 영상에서 첫째, 둘째에 이어 셋째마저 딸이라고 하자 실망감을 숨기지 못한 아빠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kc.fulto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내의 배 속에 있는 셋째의 성별을 알게 된 후 절망하는 한 아빠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인 여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틱톡에서 @kc.fulton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은 지난 11일 남편에게 배 속에 있는 아기의 성별을 공개하는 이벤트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TikTok 'kc.fulton'



영상에서 그는 두 딸, 남편과 함께 서 있다가 우산을 활짝 펼쳤다.


우산에서 분홍색 색종이 조각이 떨어져 흩뿌려지며 그의 배 속에 있는 아기가 딸임을 알렸다.


그러자 남편은 아들이 아니라 실망했는지 탄식하며 화면 밖으로 나갔다.


그는 "Fxxx(젠장)"이라며 욕을 남발하기도 했다.


첫째와 둘째 모두 딸이라 아들을 기대했던 남편은 셋째마저 딸이라는 말에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인사이트TikTok 'kc.fulton'



해당 영상은 공개 후 4,4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남편의 심정이 이해 간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딸이 어때서 그러냐", "셋째 딸을 미워하면 어쩌나", "셋째가 커서 저 영상을 보면 정말 슬퍼할 듯" 등의 댓글을 남기며 남편의 반응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런 지적이 이어지자 여성은 다음날 딸들과 남편이 함께 한 사진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남편은 딸들을 사랑하는 좋은 아빠다"라고 해명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