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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에센셜 티셔츠 본사에서 가품 판정...200% 환불"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에센셜(Essentials)' 티셔츠 가품 판정을 받아들이고 환불을 약속했다.

인사이트kream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에센셜(Essentials)' 티셔츠 가품 판정을 받아들이고 환불을 약속했다.


1일 무신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에센셜 전면 판매 중단 및 Essentials 3D 실리콘 아플리케 박시 티셔츠 보상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무신사는 "에센셜의 상표 권리자인 피어 오브 갓에 무신사 부티크가 판매한 총 6개 상품의 정·가품 판정을 의뢰했고, 4월 1일 모두 정품으로 판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보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6개 상품을 공식 유통사인 센스(SSENSE)에서 구입해 총 6개의 실물 제품을 에센셜에 판정 의뢰했고, 모두 정품으로 판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전달받았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무신사


무신사는 "고객 보호를 위해 에센셜 제품의 판매를 즉시 전면 중단한다"라며 "해당 상품을 구매한 분들께 제품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구매 금액의 200%를 보상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매 고객들에게는 고객 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연락을 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고객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는 관세청 산하 무역관련지식재산보호협회(TIPA)와 협업해 정품 감정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리셀 서비스 업체 '크림'(KREAM) 역시 공지문을 통해 "티셔츠 제조사인 에센셜이 당사가 가품으로 판정한 개체가 명백한 가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k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