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얗게 만개해 '팝콘' 팡팡 터진 듯한 창원 '충혼탑' 목련나무 비주얼 (사진·영상)

Instagram 'travel_noah_'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6.25 전쟁에서 장렬히 전사한 호국 영령의 위패가 안치된 충혼탑을 아는가.

경상남도 창원시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는 창원 충혼탑이 있다.

지금 창원 충혼탑에는 새하얀 목련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새하얀 목련을 감상하러 경남 경원으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Instagram 'geumjji'

최근 SNS에는 창원 충혼탑 목련 군락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봄꽃들이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이곳에는 성질 급한 벚꽃도 벌써 피어 화사한 봄꽃들을 볼 수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NOAH | traveler(@travel_noah_)님의 공유 게시물

목련 군락지는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제법 커다란 목련 나무들에는 풍성한 꽃송이가 방울방울 달려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만 같다.

따스한 봄에 나무 위에만 눈이 내려앉은 듯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풍경이다.

한낮의 아름다운 풍경은 해가 지면 빛이 비쳐 투명해 보이는 꽃잎이 별처럼 반짝인다고 한다.

Instagram 'sophie_phj'

다만 아쉽게도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태풍급 비바람이 예보됐다.

창원 충혼탑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한다고 하니 너무 아쉬워하지 말자.

평일 나들이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아래 창원 충혼탑의 아름다운 목련 군락지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봤다.

'랜선 여행'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보길 바란다.

Instagram 'sophie_phj'

Instagram 'geumjji'

Instagram 'eun_ji_ni'

Instagram 'chudd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