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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서 내놓은지 19일 만에 150만잔 팔린 '봄 한정판' 음료의 정체

스타벅스에서 매년 봄 시즌마다 달콤한 바닐라 향으로 사랑받는 '슈크림 라떼'가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인사이트Instagram 'chonarae0313'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스타벅스에서 봄 시즌 한정으로만 출시하는 '슈크림 라떼'가 올해 신기록을 세웠다. 


14일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재출시된 슈크림 라떼가 19일 만에 150만 잔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 2017년 첫 출시된 음료로 따스한 색감과 바닐라 빈 특유의 풍미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첫 출시 당시 슈크림 라떼는 22일 만에 100만 잔을, 지난해에는 25일 만에 150만 잔 판매를 기록해 봄 시즌 음료의 새 역사를 세우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y.saysaysay'


슈크림 라떼는 판매 시즌이 지난 이후에도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무수히 들어왔다. 이 때문에 6년째 매년 봄 시즌마다 출시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오는 21일 판매가 종료된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24일 사이렌 오더를 통해 슈크림 라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동기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0%가 '재출시를 기다리던 음료라서'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매장에서는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돼 오후 시간대에는 일시적으로 품절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크림 라떼와 함께 출시한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도 출시 2주 만에 판매 50만 잔을 돌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__heee95'


인사이트Instagram 'ijiyeon1977'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울진 산불 피해와 관련해서 커피 봉사를 진행했다.


11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경북 울진 봉평신라비전시관 산불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봉사자와 119 소방대원들에게 커피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울진에서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 동해DT점에서 커피 1000잔을 제조한 뒤 울진으로 이동해 경북청년봉사단과 함께 현장 봉사자 및 119 소방대원에게 커피와 컴포터(담요), 식수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