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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자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하는 일상 훈련 수준 (영상)

노르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소방관의 강도 높은 훈련 수준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narten86'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긴박한 화재 현장 및 긴급 구조 현장의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는 소방관들은 직업 특성상 강인한 신체 요건이 필수적이다.


소방조직의 체력 저하는 소방 서비스 및 화재 대응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미 국내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소방관의 체력수준이 높을수록 업무 수행 확률이 상승한다는 결과도 확인됐다.


즉, 소방조직의 체력 문제는 모든 국민에게 중요한 화두가 되는 셈이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는 실제로 체력 검정 시험에 남녀 격차를 두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노르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소방관의 강도 높은 훈련 모습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narten86'


노르웨이인 30대 여성 소방관 군 나르텐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소방관으로서의 강인한 체력을 겸하고 있다.


그의 SNS를 살펴보면 나르텐은 일상에서도 무거운 소방복을 입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며 체력을 단련한다.


맨몸 운동에도 끄떡없고 케틀벨, 철봉 등 기구를 이용한 훈련에도 흔들리지 않고 동작을 이어간다.


짧은 길이의 영상을 통해서도 탄탄하게 단련된 그의 근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Instagram 'narten86'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국, 독일, 유럽 내 다수 국가에서는 '비상사태는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에 따라 남녀 동일 기준으로 체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소방관들은 방수복 입고 계단 오르기, 호스 끌고 당기기, 장비 운반하기, 천정 파괴 및 당기기, 파괴력 측정, 사다리 올리기 및 전개, 탐색, 인명구조 등 총 8단계의 체력 테스트를 10분 20초 안에 수행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


남녀를 초월하고 고난도 훈련 및 체력 시험을 거쳐 최전선에 투입돼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존경심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arten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