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백설공주는 라틴계면서"...디즈니 '백설공주' 실사화 강력 비판한 '왕좌의 게임' 왜소증 배우
"백설공주는 라틴계면서"...디즈니 '백설공주' 실사화 강력 비판한 '왕좌의 게임' 왜소증 배우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왕좌의 게임'에서 난쟁이 티리온 라니스터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배우 피터 딘클리지가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어티는 피터 딘클리지(Peter Dinklage, 52)가 난쟁이 묘사를 이유로 '백설공주' 실사화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디즈니는 '백설공주' 실사 영화 제작 소식을 알리며 콜롬비아계 배우 레이첼 제글러(Rachel Zegler, 20)를 주인공으로 발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왕비는 '분노의 질주', '원더우먼' 등으로 익숙한 배우 갤 가돗(Gal Gardot, 36)이 맡았다.


인사이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인사이트디즈니가 '백설공주' 실사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배우 레이첼 제글러 / Instagram 'rachelzegler'


보도에 따르면 딘클리지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디즈니가 백설공주 실사 영화 제작을 신중히 판단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딘클린지는 이어 "디즈니에서는 많은 위선이 일어나고 있다"라면서 "누구에게도 악의는 없으나 그들이 라틴계 여배우를 백설공주로 캐스팅한 것을 자랑스러워했을 때 조금 당황스러웠다. 한 발짝 물러서서 거기서 뭘 하고 있는지를 봐라. 말이 안 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떤 면에서는 진보적이라고 홍보하지만, 동굴에 사는 일곱 난쟁이 캐릭터에 대해서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그려낸다"라면서 "이는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에 대해 또 다른 고정관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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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디즈니는 성명을 통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기 위해 7명의 난쟁이 캐릭터에 대해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라면서 "왜소증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피터 딘클리지는 '왕좌의 게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