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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플립' 따라 급조한 중국 '화웨이 폴더블폰'의 충격적인 액정 상태

'갤럭시 Z 플립 3'를 겨냥해 내놓은 폴더블폰 '화웨이 P50 포켓'의 품질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결함에 대한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

인사이트디스플레이가 나가거나 깨진 화웨이 폴더블폰 모습 / (좌) Weibo, (우) YouTube 'Fold Univers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삼성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자 중국 IT 업체들 역시 '갤럭시 폴드'나 'Z 플립'과 유사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기 완성도 면에서는 여전히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중국 화웨이가 '갤럭시 Z 플립 3'를 겨냥해 내놓은 폴더블폰 '화웨이 P50 포켓'의 품질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결함에 대한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계정 'Fold Universe'에는 '화웨이 P50 포켓'을 구매한 고객들이 공개한 디스플레이 결합 영상들이 공개 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YouTube 'Fold Universe'


'화웨이 P50 포켓' 구매자 가운데 일부는 사용한 지 한 달도 안 돼 P50포켓 디스플레이에 금이 가거나 화면이 죽는 현상을 겪고 있다.


실제 웨이보 등 중국 현지 SNS에는 구입한지 며칠 안 된 P50포켓의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용의 후기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한 사용자는 "구입 후 15일만에 갑자기 힌지 부분 디스플레이의 일부가 까맣게 깨졌지만 AS센터 측에서는 내가 제품을 떨어뜨렸을 것이라고 몰아갔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사용자는 디스플레이 하단부가 하얗게 죽었다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삼성의 갤럭시 Z 플립 3, 각도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 화웨이의 P50 포켓 / YouTube 'Fold Universe'


인사이트화웨이의 P50 포켓 /Huwai


'P50포켓'은 지난달 25일 출시된 화웨이 첫 클램셸폰이다. 


화웨이는 제품 공개 행사 당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3'와 P50포켓을 직접 비교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신한 바 있다. 하지만 출시 한달 만에 디스플레이 결함이 잇따라 보고되며 화웨이의 자랑이 무색해졌다.


'P50포켓'은 국 제조사인 BOE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는데 아직 BOE의 디스플레이가 삼성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해 이같은 문제가 불거졌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외신 샘모바일은 앞서 P50포켓 리뷰에서 힌지(경첩) 완성도 등을 지적하며 "갤럭시Z플립3 불량 복제품(bad clone)"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YouTube 'Fold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