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식당서 종업원에게 음식 주문한 여성이 '인스타 인증샷' 찍던 남친보고 정 뚝 떨어진 이유
식당서 종업원에게 음식 주문한 여성이 '인스타 인증샷' 찍던 남친보고 정 뚝 떨어진 이유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스토브리그'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남자친구와 식당에 간 여성이 종업원을 대할 때 나오는 그의 인성을 보고 오만정이 뚝 떨어졌다.


자신에게는 한결같이 잘하는 남자친구지만 식당 종업원을 대하는 모습은 정말 별로라고 토로한 A씨는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를 통해 고민을 전했다.


얼마 전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닭갈비집에 방문했다. 남자친구가 한창 음식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에 열중하고 있을 때 나이가 많은 여성 종업원이 물과 컵을 서빙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사진 찍고 있지 않냐"며 호통을 치더니 아주머니를 향해 저리 가라고 짜증을 부린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죽어도 좋아'


식당 종업원을 하대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 식당은 평소 종업원들이 닭갈비를 직접 구워주는데, 이날따라 손님이 유독 많았던 터라 고기를 굽는 속도가 더뎠다.


고기가 탈것 같은데 종업원이 오지 않자 짜증이 난 남자친구는 "이 새X들 뭐냐"라며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


이 같은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진 A씨는 남자친구에게 크게 실망하고 말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A씨는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도 다 헤어지냐. 아니면 나한테 잘해주면 그냥 넘어갈 수준이냐"며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그는 남자친구의 못된 인성이 추후 원하는 걸 성취하거나 사랑이 식었을 때 본인을 향하지 않겠냐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질이 습관화돼 있는데 곧 여자친구도 막대할 것", "저런 인성은 변하지 않는다", "하늘이 준 신호다. 도망가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별을 권했다.


아무리 타인에게 박한 사람이라도 제 연인에게는 한없이 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본연의 모습을 평생 동안 감출 수는 없는 법이다. 


오랫동안 함께할 연인을 찾고 있다면 데이트 중 엿보이는 '시그널'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