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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잡고 잘거다"...알고보니 애드리브였던 '옷소매' 이준호 달달 대사

MBC '옷소매 붉은 끝동' 16회에서 이산(이준호 분)의 "오늘은 정말 손만 잡고 잘 것이다"라는 대사가 원래 대본엔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큰 화제를 모았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오늘은 정말 손만 잡고 잘 것이다" 대사가 원래 대본에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755회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이준호는 SNS를 뜨겁게 달궜던 "오늘은 정말 손만 잡고 잘 것이다"라는 합방씬 대사가 원래 대본에는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해당 장면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 16회에서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당시 성덕임(이세영 분)은 아프다는 자신을 찾아온 이산(이준호 분)에게 "신첩이 그리도 좋으시냐. 하루라도 보지 않으시면 병환이 생기시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산은 "누가 아픈 사람에게 손댄다 하드냐"라더니 "오늘은 정말 손만 잡고 잘 것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이 손을 잡고 포옹을 하며 잠을 자는 합방씬이 이어졌다.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 종영 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정말 손만 잡고 잘 것이다"를 감명 깊었던 대사로 꼽기도 했다.


과연 해당 대사에는 어떤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을지, '라디오스타' 755회는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MBC '옷소매 붉은 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