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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찐친' 델레 알리, 토트넘 떠난다"...직원들에게 감사 인사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델레 알리가 일부 토트넘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델레 알리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델레 알리가 일부 토트넘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델레 알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라 델레 알리가 토트넘과 이별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HITC'는 "알리가 일부 토트넘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델레 알리는 토트넘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활약하며 'DESK'라인을 결성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 라인을 이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간결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물론 스타성까지 겸비해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기도 했던 알리는 한때 몸값이 1억 유로(1355억 원)에 이르기도 했다. 


손흥민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한국 팬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첸티노 감독이 떠나고 알리 또한 서서히 하락세를 보였다. 조제 모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 이번 시즌 알리가 출전한 경기는 10경기에 불과하다.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치른 첼시전에서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첼시전이 끝난 후 콘테 감독은 알리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구단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단장과 회장이 있고, 그들이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토트넘의 이적 대상 1순위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EPL 뉴캐슬 유나이트와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이 알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