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버려지고 아픈 동물들 거둬 벌써 '고양이 3마리 강아지 4마리' 키우는 '전문 집사' 윤석열
버려지고 아픈 동물들 거둬 벌써 '고양이 3마리 강아지 4마리' 키우는 '전문 집사' 윤석열

인사이트Twitter 'sukyeol__yoo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SNS 채널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고 자신의 반려동물들 사진을 올리며 인사를 건넸다.


지난 21일 윤 후보는 유기견 출신 반려견 토리의 귀여운 사진과 함께 "토리예요. 트위터는 처음이에요. 우리 아빠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22일에는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차례로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먼저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군단의 모습이 공개됐다. 냉장고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고양이 남매 사진과 함께 윤 후보는 "나비. 아깽이. 노랑이. 냉장고 위에서 놀며 사이좋게 벽지를 갖고 놉니다. 아깽이는 멍언니들이 없을 때만 냉장고에서 내려옵니다. 옥수동 하수구에서 구조된 아깽이는 겁이 많아요"라는 소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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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천장 부근 벽지가 뜯긴 것이 고양이들의 작품임을 직감할 수 있다.


이어서는 강아지 군단의 사진이 올라왔다. 윤 후보는 세 마리 강아지 사진과 함께 "마리. 써니. 나래. 저희는 원팀. 토리가 무서워서 뭉쳐다닙니다. 울산에서 구조된 나래는 아직 사회성이 좀 부족한 편이라, 지금도 낯선 남성을 보면 도망갑니다. 저희 가족이 나래의 유일한 친구입니다. 가슴이 아프죠"라고 전했다.


윤석열의 동물 사랑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반려동물 중 상당수가 유기 동물 출신이란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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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 부부는 유기견 2마리, 유기묘 3마리, 반려견 2마리 등 총 7마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그중 강아지 토리는 동물 병원에서도 포기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지만 17번의 수술을 거친 채 건강을 되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총 7마리 동물을 키우는 '전문 집사' 윤 후보의 동물 사랑은 대선 공약에서도 나타난다.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 등 쉼터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하는가 하면,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하겠다고 하는 등 반려인들을 위한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