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룸메 '속도위반 결혼' 소식에 일 때려치우고 돌아와 가지 말라며 붙잡고 오열한 여성 (영상)
룸메 '속도위반 결혼' 소식에 일 때려치우고 돌아와 가지 말라며 붙잡고 오열한 여성 (영상)

인사이트TikTok 'tramhih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나 버리고 가지 마"


늘 함께 울고 웃으며 곁에 있어 준 친구가 결혼하며 자신의 곁을 떠난다는 생각에 오열하는 여성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친한 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을 터뜨리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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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ikTok 'tramhiha'


매체에 따르면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한 회사의 기숙사로 영상의 주인공 A씨는 절친이자 룸메이트인 B씨가 임신을 해 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 방에 달려왔다. 


그리고 방문을 열자마자 B씨의 앞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7년 동안 늘 일상을 함께 했던 친구가 떠나게 됐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


인사이트TikTok 'tramhiha'



그는 근무 중 이러한 소식을 알게 된 후 "더 이상 일할 기분이 아니다"라며 상사에게 양해를 구해 조퇴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서 기숙사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이 충혈되고 부어오를 정도로 오열했다고.


그는 B씨에게 "나 두고 결혼한다고? 우리 이제 같이 못 지낸다고?"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질문을 쏟아냈고 이런 친구의 모습에 B씨는 난감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인사이트친구가 결혼하자 오열한 또 다른 여성 / YAN


해당 영상은 많은 누리꾼들의 위로와 공감을 얻었다.


결혼으로 누군가의 아내 혹은 남편, 아빠 또는 엄마가 되면 가정에 집중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친구와 어울릴 시간이 줄어들고 결국 사이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인이 되면 누구나 겪게 된다.


친구와 이전과 같이 지내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과 실망감, 허탈함 등 온갖 감정이 뒤섞여 터져 나와버린 A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나의 모습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친구들 대부분이 결혼하면서 점점 멀어졌다. 하지만 고독을 헤쳐나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며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