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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담화 하는 친구 VS 뒷담화 하는 친구"...둘중 하나를 꼭 골라야 한다면?

누구도 승리할 수 없는(?) 이 극한의 밸런스 게임에서 당신은 무엇을 택하겠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야 넌 애가 왜 그러냐" VS "야, 걔 진짜 왜 그런대?"


앞으로 당신 곁에 있는 모든 친구는 둘 중에 하나의 타입으로 고정된다. '내 앞에서 앞담화를 하는 친구'와 '나 없는대서 뒷담화를 하는 친구'.


둘 중 하나의 타입은 반드시 선택해야 하며, 기권은 없다. 누구도 승리할 수 없는(?) 이 극한의 밸런스 게임에서 당신은 무엇을 택하겠는가.


먼저 앞담화를 하는 친구는, 당신에게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무엇이든지 솔직히 말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령 당신이 무척 귀여워 보인다면 "너 정말 귀엽다! 사랑스러워!"라고 칭찬해 주지만,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너 웃는 게 너무 가식적이라 짜증 나. 그거 비호감이야"라고 대놓고 말한다.


하지만 앞에선 까칠한 친구는 다른 사람과 있을 때 당신의 뒷담화를 절대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뒤에서 당신을 헐뜯는 이가 있다면 대신 '응징'해주기까지 한다. '우리 OO이는 까도 내가 까'와 같은 주의인 셈이다.


두 번째 타입은 뒷담화를 하는 친구다. 당신의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고 상냥하고 좋은 말만 해준다.


"OO이는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네. 너무 부럽고 예뻐"라고 말해주지만 뒤돌아서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타인에게는 당신의 단점이나 별로인 성격을 낱낱이 까발리며 비웃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뒷담화 내용을 당신은 전혀 들을 수 없다.


의외로 누리꾼들의 반응을 첨예하게 갈렸다.


누리꾼들은 "앞담화는 내가 만만한거다. 차라리 뒷담화가 났다", "앞담은 손절이라도 가능하지 뒷담은 음침", "앞담화하면 같이 맥이면 되는데 뒷담화는 애매해져서 짜증남", "나만 모르면 되니까 난 무조건 2"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약 당신이라면 어떤 타입의 친구 유형을 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