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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논란' 프리지아 언팔했다가 손절 의혹 휩싸인 '솔로지옥' 김현중이 밝힌 입장

김현중이 가품 착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프리지아를 '손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억울해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솔로지옥'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김현중이 '짝퉁 논란'이 불거진 프리지아를 '손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해명했다.


19일 매일경제는 김현중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김현중은 '솔로지옥' 출연진 중 가품 착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프리지아의 인스타그램만 '언팔'한 게 알려지며 '빠른 손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긴 것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서로 좋은 사이로 남아 있고 방송 중간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잘 지냈다. '손절'할 이유가 뭐가 있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방송 관련 규정 등 각종 이유로 지아와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자세하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전혀 나쁜 감정이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김현중은 프리지아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아무래도 (두 사람에게) 관심이 워낙 집중돼있고 지아 역시 팔로우를 한 상황은 아니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길 원치 않아 보이는 상으론 일단 나 역시 '언팔'을 한 것뿐, 다른 이유는 전혀 없었다. 사실 당시에는 그런 논란이 터졌는지도 전혀 몰랐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현중은 "해당 보도로 인해 오히려 더 연락을 못하겠더라. 말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조차 조심스럽고 어렵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내가 겪고 느낀 지아는 착하고 밝고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였다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이 외에도 다소 과격한 악플과 사실과 다른 오해 때문에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무래도 편집이 많이 돼 있다 보니) 단편적인 장면들로 선입견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예측은 했지만 도를 넘는 악플들이 많았다. 촬영 당시 어깨가 탈골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는데 그런 이유로 나온 표정이나 발언들도 다르게 해석되고 오해가 쌓이는 게 안타까웠다. 눈물까지 나더라"라고 전했다.


출연진 모두가 마음고생이 심해 서로 위로해 줬다는 그는 "다행히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나 심신이 빠르게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현중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고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너무 미워하진 마셨으면 좋겠다. 일면만 보고 모든 걸 판단하고 미워하진 마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얘기를 마쳤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솔로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