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탄수화물 끊고 다이어트해 48→33kg 감량했다가 중환자실 실려간 여대생
탄수화물 끊고 다이어트해 48→33kg 감량했다가 중환자실 실려간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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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학기 만에 15kg을 감량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여학생이 갑자기 쓰러졌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실조였다.


결국 그녀는 산소호흡기까지 달아야 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탄수화물 일절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했다가 영양실조에 걸려 응급실에 실려 온 여대생 팅팅(가명, 19)의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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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팅은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고향인 후베이성 이창시로 돌아와 쉬던 도중 갑자기 기절했다.


의사 진찰 결과 심각한 영양실조로 인해 몸에 있는 여러 장기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 수는 정상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키 167cm의 팅팅은 평소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 유지와 체중 조절을 해왔다.


그는 한 학기 만에 무려 48kg에서 33kg까지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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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그는 심한 저체중에 속했지만, 그는 TV 속 연예인처럼 살을 빼고 싶었고 극단적인 다이어트까지 감수했다.


그가 살을 뺀 방법은 하루에 두 끼만 먹고 탄수화물은 일절 먹지 않는 것이었다.


사실 이런 팅팅의 다이어트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탄수화물은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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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탄수화물을 너무 먹지 않으면 수명을 심장병, 뇌졸중, 암 등으로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몸의 근육이 분해돼 살이 찌는 체질로 변화할 수 있다.


이에 다이어트를 꼭 해야 한다면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기보다는 조절하며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이런 사실을 몰랐던 팅팅은 무탄수화물을 실천했고 병원에 실려 가기에 이르렀다.


그는 다이어트 후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피로를 느끼고 머리카락까지 빠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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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현재는 꽤 회복해 일반 병실로 옮겨졌지만, 팅팅은 여전히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을 빼자고 너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당연히 몸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고 역효과를 유발한다.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리더라도 건강하게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다이어트의 정석이다.


평소 팅팅처럼 무탄수화물 혹은 저탄수화물을 실천해왔다면 오늘부터 건강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