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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 M자 탈모 대신 '원형+알약형' 펀치홀 두 개 생긴다

애플 덕후들이 손꼽아 염원해온 'M자 탈모'가 사라진 '아이폰14'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RendersbyI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 덕후들이 손꼽아 염원해온 'M자 탈모'가 사라진 '아이폰14'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에는 'M자 탈모'가 사라진 자리에 '원형과 알약형' 두 개로 나뉜 펀치 홀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저명한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Ross Young)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로스 영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에 각각 원형과 타원형(알약형) 펀치홀 디자인이 모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DSCCross'


보도에 따르면 원형 펀치홀에는 얼굴인식을 위한 '페이스ID' 도트 프로젝터가 장착된다.


또한 타원형(알약형) 펀치홀에는 전면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공개된 예상 디자인 사진을 보면 이전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을 때보다 확실히 아이폰 화면이 더 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펀치홀을 기준으로 양쪽 상단에 배터리 잔량 등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macrumors


다만, 로스 영은 아이폰14에 적용되는 펀치홀 디자인이 삼성이나 화웨이 같은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의 기기와는 전혀 다른 고유의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스 영 외에도 IT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는 "올해 아이폰 디자인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원형과 알약형으로 구성된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간 아이폰의 노치를 디자인 최대 난제로 꼽았던 애플 덕후들은 아이폰14 예상 디자인에 큰 호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전작에 비해 100달러 가량 더 비싼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