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대선 일정 중단 뒤 휴대폰까지 꺼놓은 심상정, 이틀째 '연락 두절'
대선 일정 중단 뒤 휴대폰까지 꺼놓은 심상정, 이틀째 '연락 두절'

인사이트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가 55일 밖에 안 남은 시점. 원내 제3정당(의석수 6)인 정의당의 심상정 대선후보가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심 후보는 현재 의원실 관계자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3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심 후보는 의원실과도 연락이 되지 않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심 후보는 "상황이 심각하다"라며 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일정을 알린 뒤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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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지지율 답보 상태와 더불어 일각에서는 원외정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충격을 받은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5%를 넘는 것도 버거워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의제 설정을 빼앗기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현재 심 후보는 휴대전화까지 꺼둔 상태다. 정의당 관계자는 물론 밀접하게 소통하던 의원실, 선대위와도 대화가 단절된 상태로 알려진다.


정의당 관계자는 현재 심 후보가 언제 일정을 재개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당장 이날 취소된 유튜브 방송 일정, 돌봄현장방문 일정 등도 언제 다시 잡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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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정의당은 선대위 해체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심 후보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는 8~10일 전국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심 후보는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형명당 허경영 후보보다 1.0%p 낮은 수치다. 허 후보는 3.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