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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사망 후 극단적 선택 시도했던 한 뷰티 유튜버의 안타까운 근황

지난 11일 최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_mal_ee'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뷰티 유튜버 최마리가 환자복을 입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최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최마리는 "강제입원 돼 폐쇄병동에 와 있어서 영상 업로드가 늦다"라고 밝혔다.


그는 병실에선 카메라도 막아놓은 상황이라 촬영이 불가하다고 알리며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계시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_mal_ee'


환자복을 입은 모습의 사진과 함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최마리에게 수많은 팬들의 우려 섞인 응원과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최마리는 지난해 7월 영상을 통해 13년간 우울증이 있다고 고백하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장애들과 ADHD가 섞여 조금 오래 쉬게 됐다고 털어놨다.


같은 해 11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자친구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고백해 팬들의 우려와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당시 친구의 신고로 인해 살아났다고 밝힌 그는 "남자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거의 매일 꿈에 나온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꿈에 나오지 않아 괴로웠는데 막상 매일 (남자친구가) 꿈에 나오니까 더 괴롭다. 꿈에서만 볼 수 없고 더 보고싶어진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마리는 1997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현재 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최마리 CHOI-M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