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H&M, 플라스틱 폐기물로 에브리데이 패션을 만들다
H&M, 플라스틱 폐기물로 에브리데이 패션을 만들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H&M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H&M는 인도네시아 해안의 페트병 폐기물을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로 바꾸는 'Bottle 2 Fashion' 프로젝트를 위해 다논 아쿠아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H&M은 이렇게 생산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키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 일상복 위주의 아동복으로, 다양한 프린트와 에너지 넘치는 컬러감이 돋보인다. 


이번 시즌 Bottle 2 Fashion을 통해 수거 및 재활용된 페트병은 750만 개가 넘는데, 이는 작년의350만 개의 두 배가 넘는 숫자다.


해당 컬렉션은 1월 초부터 H&M 키즈가 입점해 있는 국내 H&M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HM.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컬렉션에 사용된 모든 폴리에스테르는 Bottle 2 Fashion 프로젝트를 통해 재활용된 것으로, 해양 오염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며 그들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 


페트병은 섬나라인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수거되며, 이를 분류하고, 청소하고, 조각으로 분쇄하는 과정을 거쳐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탄생한다.


컬렉션의 제품은 모던하고 편안한 후드티, 바지, 조거 팬츠, 티셔츠, 긴팔 상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과 컬러 블로킹, 마블 프린트와 타이 다이 염색 프린트 등이 돋보인다. 라벤더, 블랙, 옅은 노랑, 그레이, 라임 그린 등의 색감의 조화로 생동감을 더했다.


"우리는 이 키즈 컬렉션이 플라스틱 폐기물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방식을 매우 좋아합니다. Bottle 2 Fashion 프로젝트로 제작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다는 것은 우리가 인도네시아 섬을 깨끗하게 만들도록 돕는 동시에, 이미 보유한 자원을 재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혁신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대담하고 미래 주도적인 느낌을 가진 제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라고 H&M의 키즈웨어 수석 디자이너인 소피아 로프스테드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