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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2' 감독 "내년 촬영 목표로 준비 중...황정민X마동석 대결도 생각해 봤다"

영화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시즌 2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베테랑'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류승완 감독이 차기작으로 영화 '베테랑' 시즌 2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스타뉴스 측은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 '모가디슈'의 감독 류승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류승완 감독은 현재 새 영화 '밀수'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이라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밀수' 이후 차기작으로 '베테랑2'를 준비 중이다"라며 다음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베테랑'


이날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베테랑' 황정민과 '범죄도시' 마동석의 대결을 했으면 하는 아이디어를 들은 류승완 감독은 실제로 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동석을 만나서 아트박스 사장님의 쌍둥이 동생으로 '범죄도시' 마동석을 하면 어떨까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류승완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에 외유내강 작품들이 쌓이다 보니 외유내강 유니버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면서 '베테랑' 형사와 '사바하' 박목사가 만나는 스토리도 있다고 말해 흥미를 돋우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베테랑'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류승완 감독은 모든 것은 아직 아이디어 차원이라면서 스토리에 대해 아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그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시나리오를 완성해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베테랑2'의 이후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베테랑'은 2015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341만 명을 기록하며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은 당시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 명대사와 아트박스 사장님 마동석, 황정민의 액션신 등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