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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섭다고 지하철 바닥에 생수 뿌려가며 손 씻는 '노마스크' 아줌마 빌런 (영상)

지하철에서 바닥에 생수를 뿌려가며 손 씻는 아줌마 빌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지하철에서 손 씻는 아줌마 / TikTok 'myrapidk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를 없애야 한다며 지하철에서 생수로 손을 씻은 아줌마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다.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ofbuzz)'는 지하철 바닥에 생수를 뿌려가며 손 씻는 민폐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영상은 지난 1일(현지 시간) 틱톡 계정 'myrapidkl'에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여성은 지하철 좌석에 앉자마자 가방에서 생수를 꺼내 들었다.


인사이트지하철에서 손 씻는 아줌마 / TikTok 'myrapidkl'


그는 바닥에 생수를 뿌려가며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씻었다.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당당하게 바닥에 물을 뿌려댔다.


바닥은 아줌마가 뿌린 물 때문에 흥건하게 젖었다. 자칫 잘못하면 바닥이 미끄러워 누군가 넘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아줌마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도 느껴지지 않는지 사과는커녕 남은 물을 가방에 챙길 뿐이었다.


인사이트지하철에서 손 씻는 아줌마 / TikTok 'myrapidkl'


심지어 바이러스를 예방하겠다며 손을 씻으면서 마스크는 끼지 않아 더 큰 분노를 샀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지하철에서 '턱스크'하기로 유명한 아줌마"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여성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은 엄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중 교통에서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자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