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X이 따로 없네"...할머니가 '신사와아가씨' 보며 계속 상욕해 당황한 아이돌 손주 (영상)

VLIVE 'ONEWE'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아이돌 그룹 원위의 멤버 강현의 할머니가 '신사와 아가씨'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5일 오후 강현은 V LIVE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수원 본가에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는 강현은 "할머니 생신이 저랑 별로 차이가 않나요"라며 꽃다발과 목도리를 선물로 드렸다고 밝혔다.

이후 강현은 방 안에서 책 '동물농장'을 조용히 읽는 콘텐츠를 진행했는데, 거실에서 KBS2 '신사와 아가씨'를 보던 할머니의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와 웃음을 자아냈다.

VLIVE 'ONEWE'

할머니는 "저 X은 돈이라면 환장을 해. 옆에 할머니하고 똑같구먼"이라며 드라마에 과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강현은 웃음을 참기 위해 노력하며 "할머니가 드라마를 집중해서 보셔가지고"라고 빠르게 해명했다.

할머니는 드라마를 보고 웃으면서 계속해서 독설을 날렸다.

그는 "미XX이 따로 없네. 옷 거지 같은 거 입으면서 다른 사람한테 맨날 입던 거 또 입었다고 그 지X로 그러냐"라고 말했다.

강현의 어머니도 함께 보고 계셨는지, 곧 그의 웃음소리도 들려왔다.

VLIVE 'ONEWE'

강현은 "너무 놀라지 마시고"라고 팬들을 진정시켜줬다. 

그러더니 그는 자신도 할머니 때문에 당황해 "어디까지 읽었더라"라고 헤매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강현의 할머니가 좋아하는 '신사와 아가씨' 2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2.6%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아리 선배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호텔로 향하는 단단(이세희 분)과 현빈(이태리 분)을 본 영국(지현우 분)이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은 이들을 미행하기까지 했고, 방송 말미 그가 단단과 현빈을 마주하게 돼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KBS2 '신사와 아가씨'

※ 관련 영상은 18분 5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VLIVE 'ONE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