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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들 충격 빠뜨린 광안리 4만 5천원짜리 광어회 수준 (후기 사진)

한 누리꾼이 광안리에서 4만 5천원을 주고 포장해 왔다며 공개한 광어회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 누리꾼이 광안리에서 4만 5천원을 주고 포장해 왔다며 공개한 광어회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가격에 비해 너무 빈약한 것 아니냐"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안리 45,000원짜리 회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포장해 온 광어회 사진을 공개하며 "포장이라 매운탕은 없는데 이 정도면 사기당한 것 맞냐"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 광어회는 스티로폼 포장 용기에 담겨 있다. 마늘과 고추, 쌈장, 김치는 별도의 용기에 포장돼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우리 동네 9900원짜리 시키면 딱 저만큼 나온다", "진짜 너무하다"며 가격에 비해 회의 양이 너무 적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안리를 자주 찾았다는 몇몇 누리꾼들은 '주작'이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저렇게까지 조금 주는 곳은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영수증은 필요없다고 해서 안 받았지만 카드 결제라 문자는 남아 있다"며 주작은 절대 아니라고 항변했다. 


회의 양 자체는 적은 게 아닌데 포장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횟집에서 먹고 갈 때 주는 것처럼 천사채 아래에 깔고 그릇에 담으면 비슷한 양이 나올 것 같다"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