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액으로도 임신되냐" 질문에 산부인과 의사 누나가 남긴 의외의 답변 (영상)

YouTube 'BODA 보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산부인과 전문의가 쿠퍼액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보다'는 "남자들이 방심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산부인과 김지연 전문의가 출연했다.

김 전문의는 "보통은 배란이 되고 뒤로는 이틀, 앞으로는 5~6일 정도 까지를 가임기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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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문의는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쿠퍼액이라는 것은 정자가 들어있지 않다"라면서 "다만 쿠퍼액에 정자가 섞이는 경우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쿠퍼액의 역할을 정액이 나오기 전에 먼저 길을 닦아주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정자의 일부가 섞일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임신이 가능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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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없는 쿠퍼액에 정자가 섞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정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녀는 "이미 사정을 한 후 요도에 남아있던 정자가 쿠퍼액과 섞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즉 쿠퍼액 자체에는 정자가 없는 것이 맞지만 여러 환경에 의해 쿠퍼액이 정자에 섞일 경우 희박한 확률이지만 임신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이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나이가 어린 커플의 경우에는 피임 방법으로 주기법, 콘돔, 질외사정 3단 콤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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