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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곳'을 작아 보이게 만든다"...톰 홀랜드가 말하는 '스파이더맨 슈트'의 단점

톰 홀랜드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Instagram 'tomholland2013'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이언맨에게 선물받아 미니 드론, GPS 추적 시스템, 거미줄 날개 등의 기술이 하나에 담긴 스파이더맨의 쫄쫄이 슈트.


그러나 영화와 현실은 크게 달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톰 홀랜드가 영국 BBC 간판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 쇼(Graham Norton Show)'에 출연해 '스파이더맨 슈트'가 가진 단점을 소개했다.


이날 톰 홀랜드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소니 픽처스


톰 홀랜드는 먼저 스파이더맨 슈트의 보온성을 지적했다. 촬영 대부분 슈트를 입고 있어야 했던 톰 홀랜드는 "전혀 따뜻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부터 계속 지퍼를 달아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지퍼가 없었다고 한다. 


앞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촬영 당시에도 슈트를 입고 벗기가 불편해 11시간 동안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가 하면 물 조차 빨대로 마셨다는 사실을 털어놔 팬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무엇보다 톰 홀랜드가 꼽은 최악의(?) 단점은 바로 이것이었다. 그는 "내가 작게 보이고 싶지 않은 곳을 작아 보이게 만든다"며 19금 농담을 했다.


인사이트Splash news


실제로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을 때면 완전히 딱 붙는 옷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슬림한 몸매를 볼 수 있다.


한편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 위기를 맞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