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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많은 여성들이 '탈모' 겪게 만드는 의외로 최악인 습관

무의식중에 하는 '이 행동'이 탈모를 유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전국의 수많은 여성들에게는 머리카락을 꼬거나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


어릴 적부터 해온, 그저 여러 습관 중 하나라는 생각에 이 습관을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습관은 의외로 무서운 습관이었다. 이 습관은 단순히 생활 습관이 아닌 강박장애의 일종인 '발모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발모광은 습관적으로 머리카락, 눈썹 등 신체의 털을 뽑는 행동을 말한다.


발모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 등 털을 만지작거리다 뽑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섭식장애의 동반 증상으로 발모광이 나타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멍 때리거나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처럼 아무 생각 없이 뽑는 경우도 많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저 하나의 습관으로 생각해 넘길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럴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두피가 딱딱해지거나 원형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경우에는 곧바로 치료를 해야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발모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가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모발이식 등 탈모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머리카락을 자꾸 만지작거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하거나 충동 억제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