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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장애인이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하려 하자 어르신들이 보인 황당한 반응 (영상)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 배려 받지 못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함박tv'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각 지하철역에는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현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우선'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취지가 무색하게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배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함박tv'에는 '[일상극복] 혈압상승 주의! 엘리베이터에서 역무원이 버럭한 이유는? 사회인식개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함박tv'


영상 속 휠체어를 이용하는 유튜버는 지하철 승강기를 이용하던 중 불편을 겪어야 했다.


엘리베이터 가득 비장애인 시민들이 탑승하고 있어 이용하지 못했던 것.


시민들은 휠체어를 탄 그를 보고도 모른 척하며 문이 닫히기만을 기다렸다.


같은 상황이 20분 이상 반복되자 결국 역무원의 도움을 청했다. 역무원은 "휠체어가 먼저죠"라며 시민들에게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인사이트YouTube '함박tv'


하지만 시민들은 휠체어를 보고도 요지부동이었다. 한 할머니는 오히려 자꾸 버튼을 누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불평했다.


이외에도 지하철에서 휠체어 전용석에 사람들이 서 있어 불편을 겪는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재조명 되며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은 현실이다", "진짜 충격적인 시민 의식이다", "어르신들 진짜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YouTube '함박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