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피로 푼다며 '우두둑' 뼈 소리 날 때까지 목 스트레칭하다 경동맥 파열된 남성
피로 푼다며 '우두둑' 뼈 소리 날 때까지 목 스트레칭하다 경동맥 파열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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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오랫동안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면 피로감과 함께 목이 뻐근해지는 걸 느낄 때가 많다.


이럴 때 목을 살짝 비틀어 "우두둑" 뼈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 뼈 소리를 내고 나면 왠지 피로가 싹 풀리고 뻐근했던 목이 괴운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목을 꺾거나 비틀어 뼈 소리를 내는 습관이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앓아갈 만큼 큰 부상을 입게 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피로를 푼다며 목을 비틀어 뼈 소리를 냈다가 경동맥이 파열돼 목숨을 잃을 뻔한 남성의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Y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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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는 남성 A씨는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니 자주 목이 뻐근해지는 일이 잦았다.


특히 손님이 많은 날에는 피로감과 뻐근함이 함께 겹쳐 몸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럴 때마다 그는 목을 세게 흔들거나 비틀어 우두둑 뼈 소리를 내곤 했다.


뼈 소리를 내고 나면 뭔가 목의 뻐근함과 피로가 풀리는 듯하면서 상쾌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여느 때처럼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목을 비틀던 A씨는 평상시와 다른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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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곤란해지는 느낌까지 받자 그는 두려움에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그의 목을 지나는 경동맥이 파열돼 있었다. 의사는 "목에 힘을 주는 과정에서 두개골과 목뼈로 이어지는 경동맥이 찢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만 늦었으면 A씨는 전신이 마비되거나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와 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 스트레칭을 할 때는 부드럽게 신체를 움직여줘야 하며, 절대 억지로 관절을 꺾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