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vs 토마토"...2만 8천명 참여한 '파스타 취향' 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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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크림 파스타와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이 일품인 토마토 파스타.

양식계 양대 산맥으로 통하는 크림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렇다면 크림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 둘 중 선호도가 더 높은 쪽은 어디일까.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2만 8천 명이 참여한 해당 조사에서 누리꾼들의 선택은 정확히 반으로 갈렸다. 

크림 파스타를 택한 이들은 "개인적으로 우유와 베이컨, 버섯의 조화를 좋아한다", "고소한 우유와 생크림 베이스가 내 취향"이라고 밝혔다.

반면 토마토 파스타를 선택한 이들은 "크림 파스타는 너무 느끼하다"며 "진하고 새콤달콤한 맛의 토마토 소스가 최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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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오차도 없이 50 대 50으로 나뉜 결과에 누리꾼들은 "파스타 취향이 이렇게 반반으로 갈릴 줄은 몰랐다", "난 둘 다 맛있던데", "어릴 때는 토마토 파스타가 더 좋았는데 나이 들면서 크림 파스타로 취향이 변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없어 두 가지를 섞은 로제 파스타를 선호한다", "난 알리오 올리오가 좋던데" 등 크림과 토마토 파스타 외에 다른 파스타를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가. 크림과 토마토, 둘 중 단 하나의 파스타만 먹을 수 있다면 어느 쪽을 고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