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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고 스파이더맨 세레머니 하더니 톰 홀랜드 만나 사진 찍은 손흥민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과 토트넘 팬인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만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쏘니' 손흥민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만났다.


두 스타는 서로의 시그니처 포즈를 바꿔 취하며 훈훈한 투샷을 남겼다. 


4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pidey and Sonn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손흥민은 영화에서 윙크를 하며 스파이더맨이 양손으로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NDOL TV'


그 옆에서 홀랜드는 손흥민의 시그니처 골 세리머니인 '찰칵 포즈'를 취했다. 


이미 손흥민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스파이더맨을 뜻하는 거미줄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지난 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리그 5호 골을 넣고 나서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 직후 중계 카메라를 향해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로 마무리했다.


홀랜드를 의식한 세리머니였다. 홀란드가 손흥민의 열혈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GQ'


앞서 홀랜드는 지난달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을 홍보하며 자신이 토트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도 손흥민과 홀랜드가 함께 한 사진을 구단 SNS에 올렸다. 이와 함께 "'쏘니-버스'(Sonny-verse·손흥민의 애칭 'Sonny'와 'universe'를 조합한 말)라고 남겼다. 


토트넘은 인스타그램에 손흥민과 홀랜드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쏘니-버스'(Sonny-verse·손흥민의 애칭 'Sonny'와 'universe'를 합한 말)가 확장하고 있다. 환영해요, 홀랜드"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브렌트포드전 승리를 이끈 후 EPL 사무국으로부터 경기 최우수선수(King Of The Match)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