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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노래 프로젝트"...가수 불러모아 콘서트 여는 '놀면 뭐하니'에 시청자 불만

음악 예능을 선택한 '놀면 뭐하니?'를 두고 엇갈리는 반응이 나온다.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또 다시 신곡 프로젝트를 택한 '놀면 뭐하니?"를 두고 일각에선 지겹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멤버들이 미니홈피 BGM 콘서트 '도토리 페스티벌' 참여 가수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토리 페스티벌'은 과거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와 궤를 같이 한다.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중반 유행한 가수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으겠다는 게 취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이날 방송에서는 에픽하이, 윤하, 써니힐, 프리스타일 등 2000년대 초중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수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유재석과 하하, 미주는 '토요태'라는 새로운 혼성그룹을 결성해 겨울 시즌송을 선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선 '놀면 뭐하니?'의 음악 프로젝트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돼왔다는 점에서 다소 진부한 콘셉트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19년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드럼을 치는 '유플래쉬'와 트로트 도전을 담은 '뽕포유' 특집으로 인기를 모으더니 '싹쓰리', '환불원정대' 특집으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올해만 해도 '놀면 뭐하니?'는 'MSG 워너비' 특집을 무려 4개월이나 진행했고 지난 20일부터는 '도토리' 특집의 포문을 열었다.


일부 누리꾼은 "이정도면 소재가 없는 건지 또 노래 프로젝트", "소재가 한정적이라 안 보게 된다" 등 반복되는 '놀면 뭐하니?'의 노래 콘셉트를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미없으면 안 보면 그만", "아무리 그래도 재밌는 사람은 잘만 본다" 등 100% 같은 프로젝트도 아니고 전혀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앞두고 벌써 암초를 만난 '놀면 뭐하니?'가 저력을 과시하며 일부 시청자의 비판을 호평으로 바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