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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 황철순, 20대 남성 2명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

과거 '징맨'으로 활약해 이름을 알린 황철순이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사이트tvN '코미디 빅리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유명 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가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30일 SBS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 관련 사건을 접수하고 황 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새벽 1시 40분쯤 황 씨는 서울 역삼동 한 인도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사진을 촬영한 20대 남성 두 명에게 다가가 "나를 찍은 게 맞느냐"고 물었다.


사진을 찍었다는 말에 황 씨는 두 사람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이 가운데 한 명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인사이트tvN '코미디 빅리그'


또한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뺏어 바닥에 던진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현장에서 황 씨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세 사람 사이에 정확히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경찰의 임의동행 요구를 거부한 황 씨는 현재 강남경찰서와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도 황 씨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6년 법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hulsoon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