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로 복귀 후 '악플'로 도배되고 있는 샘 오취리 유튜브 상황

YouTube '5723 오취리삶'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동양인 비하 등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여전히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23일 샘 오취리의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에는 가나 전통 음식을 만드는 '쿡방'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 '5723 오취리삶'

영상에서 샘 오취리는 한국말로 가나 전통 음식인 레드레드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런데 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 댓글창에는 "왜 한국에 있냐. 한국인들 다 싫어한다. 고 백 투 유얼 컨트리", "인종차별자는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 "아직 한국 매운맛을 못 느껴본 거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샘 오취리가 동양인 비하 등 각종 논란에도 복귀한 것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YouTube '5723 오취리삶'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 졸업사진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모든 인종에 대한 비하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후 그가 과거 한 방송에서 눈을 찢는 포즈를 하는 등 동양인 비하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배우 박은혜와 찍은 사진에 지인이 남긴 성희롱 댓글에 동조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되며 논란이 거세졌다.

결국 샘 오취리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YouTube '5723 오취리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