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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걱정돼 검사소 찾아온 길냥이 귀여워 면봉으로 코 '찡'해준 의료진

대학교에 마련된 코로나 검사소를 찾은 길냥이의 귀여운 모습이 공유됐다.

인사이트코로나 검사소를 찾은 길냥이 모습 / weib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 검사소에 귀여운 고양이 손님이 찾아왔다.


진짜 검사라도 받으러 온 듯 의자에 앉는 고양이를 본 의료진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sina)'는 코로나 검사소를 찾은 길냥이 사연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중국 충칭의 한 대학교에서 찍혔다.


인사이트코로나 검사소를 찾은 길냥이 모습 / weibo


당시 대학교에서는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증폭검사(NAAT)를 진행하고 있었다.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소를 찾은 대학생은 우연히 '길냥이' 손님을 발견하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고양이는 검사소 의자에 번쩍 올라가더니 의료진을 빤히 쳐다봤다.


인사이트코로나 검사소를 찾은 길냥이 모습 / weibo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녀석을 본 의료진이 코로나 검사를 해주는 듯 면봉을 코에 가져다 대자 녀석은 냄새를 맡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녀석의 자연스러운 행동은 마치 진짜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워 검사를 받으러 온 듯하다.


코로나 검사소를 찾은 길냥이의 귀여운 모습은 전 세계에 공유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