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8살짜리 애 있다고 고백한 여친에게 "더 숨긴 거 없냐" 캐묻자 돌아온 대답
8살짜리 애 있다고 고백한 여친에게 "더 숨긴 거 없냐" 캐묻자 돌아온 대답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나 사실 숨겨둔 딸이 있어" 


여자친구에게 초등학교 1학년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 예상치 못한 폭탄선언에 충격에 휩싸였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인이 미혼모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에게는 사귄 지 한달 된 27살 여자친구가 있다. 남들과 다를 것 없던 연애 초창기 A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가화만사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며칠 전 여자친구는 대뜸 할 말이 있다며 늦은 밤 A씨를 불러냈다. 여자친구는 술을 마시자며 분위기를 잡았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여자친구는 고백할 게 있다며 입을 열었다. 여자친구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사고를 쳐 낳은 아이가 있다는 것이었다. 


A씨는 순간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내 A씨는 감정을 다잡고 생활비 여부, 아이 아빠와의 연락 여부 등을 물었다. 여자친구는 아이 아빠와도 연락이 닿지 않으며 생활비도 받지 않는 상태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A씨는 "더 숨기는 건 없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오히려 서운한 티를 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여자친구는 "나도 과거 힘들게 말한 건데 그 게(그런 태도는) 뭐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상황이 일단락된 뒤 두 사람은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 


A씨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냐. 정말 어떻게든 이해해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된다. 그만 만나는 게 맞냐"라면서 "더 화나는 건 지금 상황에서 본인이 갑질하는 것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혼모가 나쁜 건 절대 아니지만 사귀기 전 미리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적반하장에서 끝났다고 본다", "처음부터 말하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그래도 1달이면 빨리 말했다", "본인도 감추고 싶어서 감춘 게 아닐 텐데 왜 그렇게 부정적이냐", "본인도 상처일 것" 등 여자친구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