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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위드 코로나' 성공하면 12월 중순 '실외 노마스크' 검토한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1차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12월 중순부터 실외 노마스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정부는 11월 '위드 코로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12월부터 '실외 노마스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같은 내용의 '위드 코로나 이행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위드 코로나' 1차 개편은 11월 1일부터 2차 개편은 12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이 두 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시 내년 1월 이후 3차 개편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방역당국은 12월 '위드 코로나' 2단계 개편에서 실외 마스크 지침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부는 12월 중순 2차 개편이 시행될 때 야외에서 사람 간의 2m 이상 거리를 두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신 실내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 도입 이후 실외 노마스크 시행을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해 실외 노마스크를 해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시기가 코로나19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겨울철이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 지금보다 수월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부도 마찬가지로 이 상황에 대해 고심 중인 상황이다. 


25일 공청회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미접종자는 여전히 코로나19가 치명적이고 의료체계 부담도 커질 수 있다"며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겨울철도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11월부터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사우나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증명·음성확인서(백신패스) 제도를 시행한다.


예방접종 이력이나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한 사람은 앞서 설명한 시설들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