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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공부하다 '멘붕' 온 대학생들 사이 유행한다는 오징어게임 '오일남 공부법'

최근 애브리타임에 공개된 게시물이 '오일남 공부법'이란 제목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중이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학교에서는 중간고사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많은 대학생들이 시험을 마무리했으리라 여겨지지만 최근까지도 시험을 치러야 했던 대학생들도 여럿 있던 듯 보인다. 


한 대학생은 공부를 하다가 집중이 흐트러졌는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한 줄의 글을 올렸다. 


"자네.. 공부를 하나도 안 한 사람과 공부를 너무 많이 한 사람의 공통점이 뭔 줄 아나?"


이 게시물은 현재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일남 공부법'이란 제목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netflixkr'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위 질문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등장인물인 오일남(오영수 분)의 극중 대사를 시험기간에 맞게 패러디한 것이다.


질문의 답으로는 "내가 시험을 잘 볼 거라 생각한다는 거야"라는 문구가 달렸다. 


이어 많은 누리꾼들의 댓글들로 '오일남 놀이'가 시작됐는데 '오징어게임' 속 줄다리기 장면의 대사가 패러디 돼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내가 소싯적에 벼락치기를 꽤~ 해봤는데...웬~만 해서는 C를 받은 적이 없었어..!!"라며 "시험기간이 되면, 일단 침대에 누워 !"라고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그렇게 10분만 버티면 '이상허다, 왜 잘볼 거 같지?'하고 근자감이 생길 거야. 그럼 이때 시험문제에서 빈틈이 발생할 거야! 그때 그냥 종이를 내고 오면 돼!"라며 댓글을 이어나갔다. 


한 누리꾼은 "내가... 뭘 공부했더라...?"라는 질문에 "우린 학부잖아"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오징어게임'을 본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이 '오일남 공부법'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인싸다", "드립이 다들 엄청나다", "내 공부법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28일 동안 전세계 8200만 가구에서 관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넷플릭스의 기존 히트작 '브리저튼'의 8000만 가구 시청을 넘어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