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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백신 안 맞은' 직원들 대상으로 매일 '코로나 검사' 실시한다

애플이 백신 미접종 직원에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애플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 사무실에 출근할 때마다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직원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지침을 내렸다.


백신 미접종자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상태를 회사에 보고하지 않은 직원도 사무실 출근 시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그렇다고 백신을 접종한 직원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이들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애플 매장 직원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어도 매일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미접종자 매장 직원은 일주일에 두 번, 접종자는 일주일에 한 번 신속 검사를 받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블룸버그는 애플이 백신 접종 의무화를 하지는 못하는 대신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직원 100명이 넘는 사업체에 대해 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하거나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 정부와 계약한 업체에 대해 오는 12월 8일까지 임직원 접종을 완료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이에 정부에 제품을 납품하는 애플도 정부의 강력 지침에 따라 미접종자에 대해 매일 검사를 받게 하는 공지를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