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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돼지고기 가격 30% 올라 삼겹살 먹기 힘들어졌다

코로나에 돼지고기 가격이 30% 가까이 올라 삼겹살이 '금겹살'이란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삼겹살이 아니라 '금겹살'이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며 '돼지 가격이 금 가격과 비슷하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린다. 


지난 15일 기준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당 2만 6132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24.7%, 2019년 말과 비교해서는 47.1%나 급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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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뿐만 아니라 소고기 역시 '금값'이 됐다. 


지난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한우 등심 소비자가격은 ㎏당 11만 796원이었다. 


고기 가격이 급등하며 소비자들은 앓는 소리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논총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이 같은 고기 가격 상승에 대해 "물류난과 국제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량 감소, 가정 내 수요 증가 등으로 육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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