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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보자"...김선호 낙태 종용 인정 사과문에도 지지하는 일부 팬들

배우 김선호가 낙태 종용 관련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사과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여전히 김선호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tvN '갯마을 차차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입을 열자 일부 팬들이 지지하고 나섰다.


20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김선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가 배우 K씨와 교제했던 사이라며 그에게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했고, 이후 김선호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2020년 초부터 만나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면서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nho__kim'


김선호는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여자친구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생활 논란 발생 3일 만에 입장문이 공개되자 일부 팬들은 김선호 인스타그램으로 달려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사이트솔트엔터테인먼트


팬들은 "괜찮아질 거다 정신 차려라", "혼자서 얼마나 두려웠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지지하는 팬들도 많으니 어깨 펴고 당당하게 행동해"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몇몇은 "기다려준 팬들이 많으니 힘내서 다시 시작해보자", "이 모든 걸 끝내고 나면 더 강하게 돌아올 것", "이번 일로 더욱 성장할 것을 믿고 응원한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권유했다.


한편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공식 사과하면서 그의 차기작인 영화 3편 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