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일본 AV 다운 받아 '모자이크' 없애고 1억 번 남성의 최후

AV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뒤 AI로 모자이크를 없애 판매해 1억 원을 번 남성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자신이 제작하지도 않은 AV로 떼돈을 번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돈을 번 방법은 많은 이들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일본 일간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 교토 경찰이 효고현 다카사고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나카모토 마사유키(43)를 저작권법 위반 및 음란 전자적 기록 매체 진열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毎日新聞


보도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지난해 11월 개인 사이트를 개설해 모자이크된 부분의 해상도를 증가시키는 AI 'TecoGAN'을 이용해 도쿄 도내의 AV 회사가 제작한 영상의 모자이크를 제거한 동영상을 만들어 판매했다.


지금까지 무려 2,561건의 동영상 파일을 판매한 그는 약 1,100만 엔(한화 약 1억 1,400만 원)의 수익금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얼마 전 사이버 수사대가 그의 사이트를 발견하면서 그의 모든 범죄 행위가 발각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深田えいみ / Eimi Fukada'


나카모토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모자이크를 제거한 동영상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현재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여죄가 드러나면 그가 벌어들인 수익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