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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가 '손가락' 다치자 엄청 속상해하며 대신 씻겨준 '사랑꾼' 제이쓴 (영상)

제이쓴이 손가락을 다친 홍현희의 머리를 감겨주고 세수까지 시켜주며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인사이트YouTube '홍현희와 제이쓴의 홍쓴TV'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인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손가락을 다친 아내 홍현희의 머리를 감겨주며 '스윗'한 면모를 뽐냈다.


지난 17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운영하는 '홍쓴TV'에는 '혀니가 손가락을 다쳐 머리를 감겨 달라고 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잠에서 깬 홍현희가 '생손앓이' 때문에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홍현희는 "2주 동안 안 낫고 있다. 요즘 운동도 안 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대화 도중 홍현희의 기름기 가득한 머리를 본 제이쓴은 아내의 머리 냄새를 맡고 비명을 지르면서 머리를 감겨주겠다고 나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홍현희와 제이쓴의 홍쓴TV'


제이쓴은 홍현희의 머리를 섬세하게 빗겨준 후 샴푸질을 시작했다. 그는 어떤 온도를 원하냐면서 세심하게 홍현희를 위해 신경 썼다.


얼굴에 샴푸가 튀자 홍현희는 "숍 갈 걸 그랬다"면서 "살살 해달라. 누가 보면 지금 애견 목욕하는 줄 알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샴푸 2번, 린스 순서로 머리를 감겨준 후 세수까지 해줬다. 제이쓴은 "이렇게 감겨주니까 기분 좋네. 내가 가끔 감겨줄게 자기야"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아빠가 감겨준 느낌이다. 왜냐하면 투박하지 않나. 엄마는 야무지게 감겨주는데 아빠 같은 느낌"이라고 툴툴 대면서도 "오늘 이쓴 씨한테 찐 감동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홍현희와 제이쓴의 홍쓴TV'


제이쓴은 홍현희의 머리까지 말려주면서 "카메라가 있어서가 아니라 진작 감겨줄 걸 그랬다"라며 종종 머리를 감겨주겠다고 전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제이쓴의 발을 닦아 주겠다고 약속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홍현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으로 절대 손톱 물어뜯지 말라"면서 '생손앓이'로 치료받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홍현희가 걸린 '생손앓이'는 손톱이나 발톱 주변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YouTube '홍현희와 제이쓴의 홍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