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다음 달부터 해외여행 가도 '자가격리' 안 해도 돼 잔뜩 들뜬 한국인들 상황
다음 달부터 해외여행 가도 '자가격리' 안 해도 돼 잔뜩 들뜬 한국인들 상황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인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앞두고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해외여행 계획 등에 대한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항공길도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어서다. 


이미 괌, 사이판, 하와이, 푸켓, 유럽 등 일부 국가는 '트래블 버블'이 체결돼 자가격리 없이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여행 상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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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은 국가별 예방접종증명서를 상호 인정하기로 한 것을 뜻한다. 이에 백신 접종자는 다음 달 15일부터 개인·단체여행을 격리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누리꾼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드디어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엄청난 기대를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다음 달부터 여행 갈 수 있어 너무 설렌다", "코로나 때문에 지난 2년간 여행을 못 갔는데 드디어 갈 수 있다니", "자가격리 안 해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이른바 '눈치게임'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온다.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이 몰려서 일부는 가지 못하는 상황이 터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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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항공권 판매량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대폭 늘어났다. 최근 인터파크투어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럽 주요 노선의 항공권 판매량은 8월보다 증가했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625%), 스위스 취리히(27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250%), 프랑스 파리(76.3%), 터키 이스탄불(68%)행 항공권 판매량이 증가했다.


판매된 항공권 중 60% 이상은 출발 시기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다. 즉 올해 말과 내년 초에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이다. 


이런 현상에 발맞춰 여행업계는 상품 라인업을 늘리며 '위드 코로나' 이후의 이른바 '보복 여행' 소비 수요로 폭발할 여행 수요 흡수에 나섰다. 괌, 태국 등의 여행 상품 패키지의 증가가 대표적인 예시다.